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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성근 감독이 메이저리그 투수 보고 놀란 이유

2015년 6월2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김성근 감독이 TV를 보고 있었음
그때 TV에는 메이저리그 경기가 재방송되고 있었고
김성근 감독은 깡마른 백인 좌완 투수를 보고 놀랐다고 함
그 투수는 당시 한국 프로야구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였음
김성근 감독은 그 선수가 왜 이렇게 날씬한지 궁금해했고
그런데 나중에 알게 된 건 그 선수가 실제로 몸무게가 70kg도 안 된다는 거임
정말 가늘고 슬림한 체형이었는데
그 투수는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리게 됨
김성근 감독의 눈에 띄었던 그 순간이 인상 깊었나 봄
그 후 그 선수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감탄했던 듯
이 일화는 김성근 감독의 야구에 대한 관심과 통찰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힘
그 선수가 누구냐면 브랜든 케이시임
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던 그 투수는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
김성근 감독에게는 특별한 인상을 남겼다고 함
그때만 해도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자리 잡기 어려웠던 시절이었는데
그런데도 체중이 70kg 미만이라는 건 정말 이례적이었음
일반적으로 투수들은 근육량을 늘려야 공속을 올릴 수 있는데
케이시는 그런 전통적인 방식과는 다른 체형을 가지고 있었음
이런 체형 덕분에 그는 허리와 팔의 움직임이 유연했고
공을 던질 때 몸의 회전력이 잘 살아나서 오히려 속도를 유지할 수 있었대
그런데 김성근 감독은 그걸 보고 이건 진짜 특이한 체형이네라고 말했음
그 후로도 케이시는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히 성장하며
2019년에는 토론토 블루 제이스에서 주전으로 기용되기도 했음
이런 사례를 보면 최근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체형이 작은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는 것 같음
예를 들어 박세웅 같은 선수도 체중이 적은 편인데
그런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
체격이 작아도 기술과 체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
케이시의 사례처럼 체형이 특이한 선수가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며
김성근 감독의 예리한 눈도 한몫했을 거임
그가 TV에서 한 번 본 그 순간이 이후에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생각하면
단순한 관찰이 오히려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됨
